2017-01-12

서울역 방문한 반기문, 북새통 속 환하게 손 인사

 
12일 입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첫 번째 일정으로 서울역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반 전 총장은 예고대로 공항철도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첫인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역을 찾았다.
 
 
이날 서울역 대합실에는 '대한민국 반사모 중앙회', '반총련' 등 반 전 총장을 지지하는 단체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시간이 흐르며 서울역 대합실은 더욱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후 7시 30분경 나타난 반 전 총장으로 상황은 더욱 극에 달했다.
 
예상보다 많이 몰린 지지자들과 취재진, 경호팀이 한데 엉켜 위험천만한 광경을 여럿 연출했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웃음과 인사를 잊지 않았던 반 전 총장은 안전 문제로 인해 예정보다 빠르게 경호원 보호 속에 현장을 떠났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