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8

김정남 아들 김한솔, 유튜브 통해 '깜짝' 등장…그가 남긴 말은?

 
지난 2월 13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당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이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8일 유튜브의 'KHS Video'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서 김한솔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인물은 "내 아버지가 며칠 전에 피살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분 모자이크돼 신상 확인이 어렵지만, 여권을 보이며 자신을 인증한 그는 "현재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보당국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 등장한 인물이 김한솔 본인이 맞다"고 말했다. 
 
이날 영상을 공개해 유명세를 탄 단체 '천리마민방위(Cheollima Civil Defense)'는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돕는 곳으로 추측되지만, 국내 탈북자들에게도 생소한 거의 알려지지 않은 단체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