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7

뮤지컬로 재탄생한 인기 웹툰 '찌질의 역사', 특유의 '발암' 느낄 수 있을까?

 
뮤지컬 '찌질의 역사'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홍익대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서민기 역을 맡은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권기혁 역을 맡은 송광일, 위휘종, 이광재 역을 맡은 황호진, 박수현, 노준석 역을 맡은 윤석현, 손유동, 권설하/윤설하/최대웅 역을 맡은 정재은, 김히어라, 최희선/오연정/유라 역을 맡은 박란주, 허민진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원작 웹툰의 작가인 김풍, 심윤수 작가, 안재승 연출, 에이콤 대표이자 연출가인 윤호진 등이 참석해 극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2013년 연재를 시작해 평균 평점 9.9점으로 큰 인기를 얻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발암캐릭터 '서민기'와 그의 친구들의 연애 흑역사를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 내는 코믹 뮤지컬이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