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2

안철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정계은퇴 질문에 "깊이 고민할 것"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준용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자숙과 성찰의 시간 가질 것"이라며 회견문을 읽어 내려간 안 전 대표는 일문일답에서 나온 정계 은퇴 가능성 질문에 "당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유미씨의 제보 조작을 알고 있었냐는 물음에는 "저로서도 충격적인 일"이라며, "검찰조사와 법원의 판단을 통해서 진상이 규명될 것"이라고 답했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