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7

[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전해안 풍양예보 발효로 낚시 피해야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수요일은 내내 흐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부 강원영동과 경상지역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해안에서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는데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요일 바다낚시 지수 살펴봅니다. 
서해안의 신시도와 국화도를 제외한 전포인트에서 
나쁨과 매우 나쁨을 나타냅니다.
바람과 파고가 높은 편이고요. 
동해안과 제주도는 너울성 파도의 위험도 있어서 
낚시하기 좋지 않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지역별 바다낚시 지수 알아봅니다.
서해안 가거도와 상왕등도, 하조도 나쁨, 
나머지 두 포인트는 보통입니다.
보통을 보이는 신시도와 국화도의 파고는
 0.4m이하로 낮은 편이고요. 
바람은 10m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다만, 물때가 좋지 않은 편이어서 
다른 대상어종을 공략하셔야겠습니다.
나쁨단계인 가거도의 파고는 1.7m까지 오르고요. 
바람은 하조도에서 초속 13m 예상됩니다.
 
남해안의 지수도 좋지 않습니다. 
나쁨과 매우나쁨을 보이는데요.
거제도와 연도의 물결은 2.3m안팎, 
욕지도는 1.8m까지 일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은 전 해역에서 초속 15m안팎으로 
센바람이 붑니다.
바람을 향해 걷기 힘들 정도의 세긴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동부앞바다는 
오전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도 울산 매우나쁨, 
울진후정 나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곳 역시 출조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울산의 최대파고는 2.1m까지 오르고, 
바람은 초속 12m로 큰 나뭇가지가 흔들릴 정도로 불겠습니다.
울진후정의 파고는 1.4m, 풍속은 초속 7m 예상하고요.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의 위험도 있어서 
낚시를 더 피하셔야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제주도의 포인트 역시 파고가 높고, 바람이 강합니다.
추자도와 서귀포의 지수는 나쁨단계로
파고 1.9m, 바람 초속 13m안팎으로 불겠습니다. 
성산포는 매우나쁨 단계까지 나타나는데요.
 2.8m의 다소 높은 물결 예상됩니다.
 
최근 한 조사에서 취미 생활 부동의 1위인 
등산을 제치고 낚시가 올랐는데요. 
인기 취미활동으로 등극했지만, 
당분간은 대체로 출조가 어려워 보입니다.
채비 점검하면서 여가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사진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