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7

[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10월 28일] 태풍 사올라 간접영향으로 바다낚시 피하는게 좋음



토요일은 높은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구름 많은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하고 대체로 맑겠는데요.
제주도에는 비소식도 있습니다. 우산을 챙기셔야겠고요.


이번 주말에도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습니다.
제주도와 남해, 동해 일부는 강한바람과 함께 높은 파고가 우려되는데요.
최신 정보를 꼭 참고하셔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바다낚시 지수 살펴보겠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는 제주도 서귀포와 성산포, 동해 울산, 남해 전 해역은 나쁨이 예상됩니다. 바람이 초속 11m까지 부는데요. 일부 지역은 파고가 1m이상으로 높습니다. 
낚시를 즐기시려면 서해안과 동해, 제주해역 일부지역으로만 출조가 가능해 보입니다.

그럼 포인트별 바다낚시지수 알아봅니다.
서해안은 보통과 좋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람이 초속 9m이하로 불겠고요. 0.1에서 0.8m의 낮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남해안으로 출조를 계획하신다면 다음으로 미루셔야겠습니다.
낚시 지수가 모두 나쁨을 보이는데요.
전 해역의 바람이 강한 편입니다. 
초속 11m로 큰 물결이 이는 된바람이 불고요.
파고는 연도에서 1.3m, 이 외의 포인트는 0.9m이하로 일겠습니다.

동해의 낚시지수는 울산 나쁨, 울진후정 보통을 나타냅니다.
두 곳 모두 소조기의 영향으로 물때가 좋지 않아 대상어종의 활동성이 떨어지고요.
나쁨을 보이는 울산의 바람은 초속 9m, 파고 0.7m 예상됩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추자도 보통단계, 서귀포와 성산포는 나쁨단계를 보입니다.
나쁨을 보이는 두 포인트의 바람은 초속 11m로 강하고요. 
파고는 서귀포 1.4m, 성산포 2m까지 높아집니다. 
출조를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출조를 기다리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토요일은 태풍 사올라가 일본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는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전을 위해서 바다낚시를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