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1

[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11월 1일] 오랜만에 전 포인트 좋음, 무난한 조과 예상


수요일은 11월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올해도 이제 두 달이 남았는데요.
가을추위는 잠시 잊으셔도 되겠습니다.
며칠간 급격히 떨어졌던 기온이 평년수준으로 회복합니다.
다만, 일교차는 여전히 크니까요. 
출조 시 보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수요일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전 포인트, 보통에서 매우 좋음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0.7m이하의 매우 낮은 물결이 일고, 
바람은 초속 2에서 8m이하로 불겠데요.
출조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답게 오랜만에 지수상황도 좋습니다.

그럼 자세한 권역별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은 보통과 좋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느 곳으로 가셔도 무난한 조과를 기대해보실 수 있는데요.
파고가 0.3m이하로 잔잔합니다. 
바람의 경우, 국화도만 초속 8m의 흔들바람이 예상되고요. 
나머지 포인트는 초속 5m이하로 가볍게 붑니다.
참고로, 상왕등도와 하조도는 10월까지 
감성돔과 돌돔을 대상으로 지수를 알려드렸었는데요.
11월부터는 대상어종이 열기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도 전 해역 해황이 좋습니다. 
파고와 바람 모두 약한 편인데요.
0.2m이내의 매우 낮은 물결이 일겠고, 
바람은 초속 4m까지 불겠습니다.
깃발이 가볍게 나부낄 정도고요. 
물때와 수온도 무난해서 우럭과 벵에돔 등 
각 해역 대상어종을 공략하셔도 좋겠습니다.

동해의 지수는 울산 좋음, 울진 후정 보통입니다.
울산의 물결은 0.1m, 초속 6m의 바람이 부는데요.
파고와 바람이 모두 잔잔해서 낚시하기 적당합니다.
보통을 보이는 울진 후정의 경우, 0.7m의 파고가 일겠고요.
바람은 초속 8m로 작은 나무가 흔들릴 정돕니다.
두 포인트 모두 무난한 조과가 예상됩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모든 포인트에서 낚시를 즐기기 좋겠습니다.
파고가 0.1m로 매우 낮고요. 
바람은 초속 2에서 5m로 가볍게 붑니다.
소조기가 지나면서 물때도 좋아졌고요. 
수온도 적당해서 대상어종의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도 안전하게 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