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3

[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11월 4일] 서해안과 동해안은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 발효, 해황 좋지 않음


토요일은 강풍에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11월 3일 13시 기준 기상청 특보에 따르면, 
서해안과 동해안은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는데요.
남해안 일부해역에도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탭니다.
이 후에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정보를 계속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통을 보이는 곳도 바람과 파고 모두 강한 편인데요.
바람은 초속 15m까지 불겠고, 파고는 2m까지 높아집니다.





그럼 자세한 해역별 바다낚시지수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 신시도와 국화도 보통, 나머지 세포인트는 
나쁨과 매우나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대 초속 13m의 된바람이 불고요.
물결의 경우, 가거도와 상왕등도에서 2m이상으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보통을 보이는 곳도 바람은 강하지 않은 편이지만, 
파고가 예측보다 높아질 수 있으니까요. 
최신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욕지도와 신지도의 해황이 무난해보이는데요.
이 외의 해역은 나쁨 지수를 나타냅니다.
전해역의 바람이 초속 9에서 12m의 
흔들바람과 된바람이 불겠고요.
파고는 거문도 1.4m, 보통을 보이는 
신지도와 욕지도는 0.3m이하로 잔잔합니다.


동해안은 울산을 제외하고 모두 매우 나쁨입니다. 
이 곳 역시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부는데요.
보통을 보이는 울산 또한 초속 12m까지 불겠습니다.
큰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물결이 크게 일 정돈데요.
매우나쁨을 보이는 세 포인트의 파고는 2 m이상이고, 
포항의 물결은 3.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또, 너울성 파도의 위험도 있어서 출조가 어려워보입니다.


끝으로 제주해역 역시 해황이 좋지 않은데요. 
그래도 출조 가능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서귀포인데요. 최대풍속 초속 9m,
파고 0.2m가 예상됩니다.
수온과 물때도 무난해서 대상어종인 
벵에돔을 노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면 나쁨을 띄는 추자도와 성산포의 바람은 초속 12m안팎,
파고는 0.8에서 1.2m까지 일겠습니다.


주말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속상하실텐데요. 
토요일은 바람 뿐 아니라 파고도 높습니다.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 확인하시고요. 
되도록이면 안전을 위해서 출조를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상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안전한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