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8

[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11월 8일] 전해안 바람 다소 강함, 주의, 전국 오후부터 맑음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수요일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낚시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 
새벽엔 남해상을 중심으로 흐린 가운데 비가 오지만 양이 많지 않겠고요, 
이후로는 차차 맑아져 햇빛과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새벽 출조하시는 분들만 우비 들고나가시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지수 상황입니다. 
좋음부터 나쁨까지 다양합니다. 
파고는 최대 0.6m로 높지 않겠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초속 10m 안팎으로 강합니다. 
채비가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서해안 모든 포인트에서 파고 0.6m 이하로 일어 
물결이 높지 않겠습니다. 반면 바람은 초속 11m 안팎으로 불어 
다소 강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거도는 감성돔의 물때가 좋지는 않은 시기라 
‘나쁨’ 나타났으니 다른 어종 선택하시고요, 
나머지 지역은 대상어종인 열기와 우럭의 물때가 좋은 시기이니 
선택하셔도 좋겠습니다.


남해안도 서해안과 비슷합니다. 
파고는 높지 않겠으나 바람이 초속 11m까지 불어 
강하게 느껴지겠고요, 거제도가 바람이 비교적 약해 
남해안 포인트 중 가장 무난한 조건 보이겠습니다. 
수온은 대체로 20도 안팎을 보여 겨울어종인 
열기를 노리시는 것 보다 우럭이나 벵에돔, 돌돔을 
선택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해의 네 포인트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0.3m이하의 낮은 파고 예상되지만 바람이 초속 10m까지 붑니다.
채비관리 신경쓰시고요, 열기를 노리신다면
 
후포로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포항보다 수온이 낮아 
열기의 활동성이 좋겠습니다. 
포항 대보리, 구룡포 등에서는 지난주까지 
무늬오징어도 올라왔다고하니까요, 
에깅을 준비하셔도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파고는 세 포인트 모두 0.5m 이하로 낮게 일겠고요, 
바람은 성산포, 추자도에서 초속 11m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성산포는 대상어종인 돌돔의 물때가 아주 좋아 지수가 
‘좋음’나타났습니다. 약한 바람 예상되는 서귀포가 
가장 낚시하기 좋으니 서귀포에서 돌돔 노리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수요일도 풍성한 조과 이루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