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8

[내일의 바다날씨 낚시지수 2월 29일 목요일] 전 포인트 나쁨과 매우 나쁨. 당분간 출조 어렵습니다.


목요일도 바다낚시를 즐기기 어렵겠습니다.
28일 기상청 특보에 따르면,
전 해역에 풍랑주의보와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이번 특보는 목요일에서 금요일 밤 사이 해제될 전망입니다. 




먼저 목요일 바다낚시지수 알아봅니다.
전 포인트 출조 어렵겠습니다. 나쁨과 매우 나쁨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초속 16m이내의 강풍이 불고, 파고는 2m이상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연일 출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럼 포인트별 자세한 낚시지수로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은 신시도와 하조도에서 나쁨, 나머지 세 곳은 매우 나쁨입니다. 
바람이 초속 13m에서 16m까지 매우 강하게 불고요.
물결은 가거도에서 2.6m로 예상됩니다. 

남해안의 해황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지수가 매우 나쁨인 거문도와 연도의 바람은 
초속 16m로 큰 나무가 흔들릴 정도고요.
물결은 거문도에서 3.9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도 낚시 가능 포인트를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울진후정을 제외하고, 초속 10m이상의 바람이 불고요.
파고는 울산과 포항에서 2m이상, 후포에서는 3.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참고로, 이 해역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다소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끝으로 제주해역 살펴봅니다. 
이 곳의 지수 또한 모두 나쁨으로 조건이 좋지 않습니다.
초속 13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는데요.
안전을 위해서 낚시를 자제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목요일은 해양안전의 날입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낚시 관련 사고는 2013년 77건에서 
2017년 263건으로 3배 가까이 훌쩍 늘었습니다.
낭만 가득한 겨울 바다낚시도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