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2

[브릿지영상] '나를 기억해' 故 김주혁 질문에 말 잇지 못하는 이유영, "여전히 그립다"

 
배우 이유영이 연인이었던 故 김주혁에 대한 질문을 받고 힘들게 입을 열었다.
 
영화 '나를 기억해'(감독 이한욱)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이한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유영, 김희원이 참석했다.
 
이날 故 김주혁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유영은 한동안 입을 열지 못하다 "여전히 그립다. 따뜻하게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이셔서 지금도 어디선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실 것 같다"고 힘들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유영은 "그 마음 간직하며 열심히 배우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집에서 혼자 시간을 많이 보냈다. 이제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쁘게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나를 기억해'는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와 전직 형사가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영화 '나를 기억해'는 오는 4월 개봉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