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6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트럼프가 대신 해주는 웹사이트

(mishmasher 웹사이트 캡처) 
‘무슬림 입국 금지’나 인종차별 발언 등 각종 막말로 인한 논란에 휘말렸던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친구 등에게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는 웹사이트가 최근 등장했다.
트럼프가 언론에서 이미 말한 수많은 비디오 클립들 중에서 웹사이트에서 사용자가 선택한 해당 단어를 말하는 장면들을 연결해 대화로 만드는 방식이다. 이를 친구 등 지인에게 보낼 수 있다. 물론 트럼프가 언론에서 말한 적이 없는 단어는 사용할 수 없다. 
 
(talkobamato 웹사이트) 
이보다 앞서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대신 말해주는 영상을 다룬 웹사이트도 공개된 바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