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1

해운대 교통사고 '광란의 질주' 영상 보니 '끔찍'


주말 부산 해운대에서 발생한 '외제차 광란의 질주'는 성실하게 살던 한 모자의 오붓한 여름 휴가를 산산이 부숴버렸다.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문화회관 사거리의 횡단보도를 건너던 홍모(44·경기 부천·여)씨 모자는 뺑소니에 이어 신호를 위반한 채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던 푸조 차량에 치여 숨졌다.

해운대경찰서는 가해 차량을 운전한 푸조 승용차 운전자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