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5

[브릿지영상] '흑기사' 신세경, '어린신부' 김래원과 14년 만에 재회한 소감은?

 
신세경이 김래원과 14년만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한상우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가 참석했다.
 
이날 신세경은 "14년 전 중학교 1학년 때 '어린 신부'를 촬영했다"며, "그때가 나의 데뷔작이었다. 너무 서툴고 아무것도 몰랐던 기억이 나는데, 제 삶에 있어서 나름 큰 의미를 갖고 있는 작품이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신세경은 "당시 김래원과 촬영장에서 자주 마주치진 못했지만, 이렇게 14년을 건강하고 무탈하게 살아 다른 현장에서 뵙게 되니까 감회가 새롭게 굉장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래원은 "신세경과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갑고 좋다"며 짧게 답변했다.
 
한편, 드라마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200년 순애보를 다룬 작품이다.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