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7

[브릿지영상] 뮤지컬 '판' 프레스콜, '전통+국악+풍자'로 만나는 호쾌한 창작극

 
뮤지컬 '판' 프레스콜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 뮤지컬 배우 김지철, 김지훈, 최은실, 유주혜, 윤진영, 임소라, 최영석 등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뮤지컬 '판'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인 '달수'(김지철)가 조선 최고의 전기수 '호태'(김지훈)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낮에는 양반가 자제로, 밤에는 전기수로 '달수'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펼쳐진다.
 
CJ문화재단의 첫 번째 제작지원 창작뮤지컬인 '판'은 지난 3월 대학로 CJ아지트에서 초연해 만담처럼 펼치는 배우들의 정치풍자, 세태풍자 등으로 호평을 받았고, 국정 농단 등 사회적 문제를 극에 녹여내 주목을 받았다.
 
한편, 뮤지컬 '판'은 31일까지 서울 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