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7

[브릿지영상] 최강희의 올해 마지막 도전은? '골드미스 공감 이끌 37세 라디오 작가'

 
배우 최강희가 다시 한번 3~40세 골드미스들의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JTBC 드라마페스타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극본 한가람·연출 심나연)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심나연 PD를 비롯해 배우 최강희, 이준혁이 참석했다.
 
최강희는 "한여름은 37세 라디오 작가다. '한여름의 추억'은 제가 보고 싶었던 드라마다"라며,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32살 역할을 맡았었는데, 그때는 32살이 노처녀인 느낌이었는데 여기선 37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강희는 "32살부터 40살까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그들이 공감할 드라마는 없었는데,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찍게 돼 영광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여름의 추억'은 JTBC 드라마페스타의 올해 마지막 작품으로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의 라디오 작가 한여름(최강희)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그린 드라마다.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