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2

[브릿지영상] '어벤져스3' 베네딕트 컴버배치, 첫 내한 소감 "비현실적 환대 놀라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주연 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첫 내한한 소감을 전했다.
 
'어벤져스3' 내한 기자간담회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 등 4명의 출연배우가 참석했다.
 
특히,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폼 클레멘티에프는 첫 내한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거의 비현실적 같았다. 영국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비행해 왔는데, 이번 기회를 빌려 팬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예기치 않게 많은 팬들이 왔다. 많은 시간을 팬들과 보내지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따뜻한 환대를 해주며, '셜록이다' 혹은, '닥터 스트레인지 역할을 해서 영화를 다봤다' 이런 말들이 정말 기분이 좋았다. 정말 감사했다"며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
 
5년 만에 재방문한 톰 히들스턴은 "올 때마다 너무나 좋다"며, "공항에서의 환대는 아무리 받아도 익숙해지지 않을 만큼 너무 좋았다. 돌아올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입국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내한한 '어벤져스3' 4인방은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 오후 5시 네이버 무비톸 V라이브 참석, 오후 6시 40분 서울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이벤트를 끝으로 공식 내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어벤져스3'는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비 오브 울트론'(2015) 이후 3년 만에 개봉하는 '어벤져스' 시리즈 세 번째 영화로, 어벤져스 멤버들과 빌런 타노스가 세계의 운명이 걸린 인피니티 스톤을 놓고 대결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