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8

[브릿지영상] '무법변호사' 이준기·최민수, 갑작스럽게 선보인 몰래카메라 연기에 모두가 '깜짝'

 
배우 이준기와 최민수가 갑작스러운 몰래카메라 연기를 선보였다.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김진민 감독을 비롯해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가 참석했다.
 
이날 한결같이 놀라운 모습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장악한 최민수는 촬영 현장 분위기 설명에 대해 "몰래카메라에 집중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준기는 "내가 몰래카메라에 두 차례 당했다. 한 번은 촬영장에 10분 정도 늦었는데 선배님과 스태프들이 싸우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맞겠구나' 이런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스태프들이 선배님 연기에 못 맞추더라. 그래서 몰래카메라인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준기에 대답이 끝나자마자 최민수는 "너 내가 말하는데 갑자기 왜 네가 말하냐"고 싸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준기는 "이게 뭐 어때서요"라며 살벌하게 받아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는 알고 보니 촬영 현장에 몰래카메라를 설명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연출했던 상황극이었다.
 
최민수는 이준기에게 "네가 너무 진지하게 하니까 못하겠다"며 귀여운 투정을 늘어놨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