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월인천강지곡'이 무엇이길래?...알고보니 세종대왕의 러브레터

입력 2018-10-20 21:1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L20181020_99099008669i7
사진=KBS 1TV ‘천상의 컬렉션’

뮤지컬 배우 김보경이 월인천강지곡에 담긴 세종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천상의 컬렉션 무대에 올랐다.

 

20일 '천상의 컬렉션'에서는 세종대왕이 먼저 세상을 떠난 왕비 소헌왕후를 위해 만든 월인천강지곡을 소개한다.

 

이에김보경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1446>에서 소헌왕후 역할을 맡은 그 모습 그대로 무대에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소헌왕후의 쓸쓸하고 서러운 심정을 절절하게 표현한 노래 한 소절로 보는 이들을 감동에 빠트리게 했다. 뮤지컬 배우 김보경이 전하는 세종대왕의 러브레터! 천상의 컬렉션 무대를 수놓는다.


 세종대왕이 만든 월인천강지곡은 훈민정음 창제 직후 한글로 만든 최초의 금속활자 책이다.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며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대서사시로 기록한 놀라운 책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유교의 나라 조선에서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불교와 관련된 책을, 더군다나 한글로 만든 이유 역시 숨겨진 이야기가 담겨있다. 중세 국어의 형태를 연구할 때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료이자 국보 제320호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문화재 월인천강지곡! 천상의 컬렉션에서 월인천강지곡이 탄생한 깊은 뜻이 밝혀진다.

 

김이화 기자 my-god6716@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