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네오컬쳐 > 문화

선교 취정원사 신년사… “국가는 정도(正道)에 들고, 종교는 정회(正回)해야 한다”

경자년을 맞이하여 국가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 종교는 현세관의 정립과 인류의 신성회복을 위한 구도적 사명에 정진해야 한다.

입력 2020-01-02 16:5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2020-선교-취정원사-신년사

 

한민족 고유종교 선교(仙敎) 창설자 취정원사는 선교중앙중무원이 발표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실현으로 한민족의 통일과 인류의 평화가 안배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취정원사는 1일 선교종단 시무고사를 마치고 선교총본산 선교총림선림원 수행대중과 신도회에 선교(仙敎) 경자년 신년교유 “현중지극(現中至極), 현생에 정회(正回)하라. 지금 이 자리가 지극(至極)한 득생처(得生處)이다”를 전하고 경자년에 안배된 하늘의 뜻과 국가와 종교의 사명에 대해 설하였다.
 
취정원사는 “환기9217년 선교개천 24년 경자년 새해, 선제선도 여러분과 사회 모든 곳에 환인상제의 향훈이 항상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자년은 하늘의 뜻이 비로소 이 땅에 이루어지며, 개인과 단체 국가의 감추어졌던 것이 여실히 드러나고 지난했던 노력이 비로소 결실을 맺는 의미 깊은 해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늘에서는 2019년의 끝머리와 2020년 첫머리에 걸쳐 심판의 노둣돌 하나를 대한민국에 내려 놓으셨습니다. 하늘에서 정하신 뜻에 따라, 고난의 시기를 견디고 살아남은 선량한 자는 노둣돌을 밟고 득생득처(得生得處)하여 정위(正位)에 오르게 되며 그렇지 못한 자는 반대로 내려오게 됩니다. 심판은 경자년 군왕의 달인 인월(寅月)에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심판의 달에 이르기 전, 죄악과 허물을 감추고 있었던 자들은 스스로의 잘못을 참회하고 노둣돌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스스로 득생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하늘의 뜻을 받아서 정위(正位)에 이른 자는 그 힘을 국가와 국민과 시대적 사명을 위하여 반드시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취정원사는 “종교 또한 마찬가지여서 혼탁하여 가려졌던 진리의 물길이 오로지 청정수행으로 수호된 정회(正回)의 종교로 모여들게 되니, 종교마다 언행이 다르다 하여도 결국에는 선교(仙敎)가 지향하는 ‘신성회복(神性回復)’과 선교의 종지 ‘일심정회(一心正回)’를 따르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경자년은 진정한 민주주의가 시작된 해로 기록될 것이며, 국가위기와 대혼란으로 보여지는 일련의 사태들은 진정한 민주화를 위한 필연적 과정이기에, 경자년에는 하늘이 백성을 보우하시어 결국에는 국민의 안정과 평화적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따라서 허황된 이슈로 국민들의 이목을 가리고자 했던 과거행태가 되풀이 된다면 오히려 국민의 신뢰를 잃어 국정운영의 동력을 상실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국가는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에 힘을 쏟아 작고 소소한 신뢰부터 회복해야 한다. 국가와 종교가 제시하는 진실된 실천적 이슈만이 국민정서의 공동(空洞) 현상을 막고 시대정신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이 선교종단 취정원사 신년교유의 핵심이다. 
 
올해로 창교 24년을 맞는 민족종교 선교(仙敎)는 취정원사의 천지인합일 정회사상을 창교종리로 하는 일교일종의 종교로서 지난해 선교연혁을 실은 선사기보(仙史紀譜)와 종보(宗譜)를 반포하여 선교의 역사적 정체성을 밝히고, 선교 · 선도 · 선학으로 이루어진 선교삼정(仙敎三鼎)을 확립하였으며, 환인(桓因)을 신앙대상으로 일심정회(一心正回)를 종지로 하여 ‘정회세상 환인시대’ 건설에 정진하고 있다.  

 

임성규 기자 newsmarketing@daum.net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