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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규제 강화 본격화에 금융혜택 제공 단지 눈길…분양가 적정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입력 2022-01-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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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신경주역세권 공동주택 투시도
반도건설 신경주역세권 공동주택 투시도. [제공=반도건설]


강화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로 내집마련 자금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규제를 빗겨간 분양 막차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낮춘 단지들이 속속 공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올해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은 잔금 대출이 DSR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대출 문턱이 높아진다. 

 

모든 대출 합산액이 2억원을 넘으면 무조건 DSR이 40% 넘는지 따지고, 7월부터는 기준이 총대출 1억원 초과로 확대돼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다 보니 작년 12월은 분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청약접수건수는 44만310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월별 청약접수건수 중 최다 건수이며, 전달(24만7837건)보다 19만6267건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 DSR규제 여파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예상한 실수요자들이 막차 분양 단지로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중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강화된 대출 규제와 더불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져서다. 

 

실제로 코오롱글로벌이 공급한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은 1순위 청약서 평균 경쟁률 25.9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접수에서 마감됐다. 이 단지는 발코니 무상시공과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올해 강화된 대출 규제와 더불어 금리 인상이 예상돼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해 말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 중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곳을 눈여겨볼 만하다”라고 조언했다.

 

‘중도금 무이자’는 보통 분양가 중 10%를 계약금으로 내면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업체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도 없고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내건 단지의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분양가에 이미 이자 비용이 포함된 '조삼모사'식 홍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DSR 규제를 빗겨간 분양 단지들이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반도건설은 경북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B4 ·5블록에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74~84㎡ 총 149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정당계약 이후 부적격 및 미계약 세대에 대한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동문건설은 충북 음성 성본산업단지 B5블록에 ‘음성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687가구로 구성되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택지지구 39·40블록에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84㎡ 단일 총 732가구로 조성되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가 적용된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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