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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 취ㆍ창업 등 진로 관련 1:1맞춤 상담 진행...상담프로그램·지원금 제공

사회진입활동지원금사업 참여자 모집

입력 2022-02-09 10:38 | 신문게재 2022-02-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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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의 사회 진입 위해 상담프로그램ㆍ지원금 제공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미취업 청년의 사회 진입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들의 진로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로 했다.

취ㆍ창업상담과 심리상담, 다양한 정보제공 등으로 상담사업을 강화하고, ‘사회진입활동지원금사업’의 참여 조건을 지난해보다 완화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의 사회진입활동지원금(상담연결형)은 청년의 사회 진입을 촉진하고자 상담프로그램과 지원금을 함께 제공하는 정책이다.

미취업, 니트(NEET)청년의 사회진입을 지원하고자 ‘청년상담소’를 통해 청년의 심리, 취ㆍ창업, 진로 등 분야별 1:1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1회에 한해 사회진입활동비 30만원을 지원한다.

니트청년은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교육이나 훈련을 받는 상태도 아닌 젊은이를 의미한다.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월 230명 정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만 34세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여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상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청년센터 제2센터에 마련된 청년상담소를 운영한다. 올해는 진로상담을 강화하고자 직업상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거ㆍ노동ㆍ창업ㆍ청년정책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네이버에서 예약하거나 ‘젊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역 청년이 직면하는 미취업,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과 이로 인한 심리적 불안 및 고민 등에 상담서비스와 지원금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이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사회 진입을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한 청년은 "요즘은 취업이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어디서 뽑는다는 소리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취업 환경이 최악이다. 대구시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보제공은 물론 상담소를 운영해 취업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실제 일자리와의 매칭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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