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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에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선정

-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 김익재 KIST 책임연구원·노준석 포스텍 교수 선정

입력 2022-03-17 13:54 | 신문게재 2022-03-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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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올해 한국공학한림워 대상을 수상한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사진제공=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은 제 26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현 교수가 세계 최초로 금속염을 서서히 가열해 크기 분리 과정 없이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으로 합성하는 승온법을 개발한 공로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 균일 나노입자의 표준 제조방법으로 인정받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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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공학인상을 수상한 김익재 책임연구원(왼쪽)과 노준석 교수

 

젊은공학인상은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과 노준석 포스텍 교수에게 돌아갔다.

김 책임연구원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5세부터 80세까지 나이변환이 가능한 3D 몽타주와 얼굴인식 기술을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경찰청 실종아동·범죄자 수색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노 교수는 100나노미터급 3D 금속 프링팅 기술을 통한 가시광선용 3차원 카이랄 메타물질 나노구조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나노사이즈 카이랄 입자 합성을 통한 광특성과 컬러 구현을 통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매년 공학과 관련된 기술, 연구, 교육 및 경영 부문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회장 명의 상패와 함께 상금 2억원을,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억원씩을 수여한다.

상금은 매년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 출연한다. 올해는 대상 상금을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젊은공학인상 상금을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증액했다.

시상식은 이달 22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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