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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중국어 배우며 강사 역량까지… 두 토끼 잡아볼까

[직장인 2막] 전세계 11억명 중국어 사용, 직장인 자기계발 '외국어' 주목
중국어 학습 '코칭' 과정…배우면서 '강사' 준비 눈길
파고다 '중국어 강사 양성 아카데미'…온라인 교육-강사 기반 조성 등 지원

입력 2022-08-02 07:00 | 신문게재 2022-08-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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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202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언어는 사람의 생각, 느낌 등을 문자, 음성, 몸짓으로 전달하는 수단으로 기호성, 규칙성, 사회성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국가, 지역, 민족에 따라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7000여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다. 이에 각 국가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공식 언어를 지정, 공용어를 정하지 않더라도 공적인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언어를 암묵적으로 정하기도 한다. 

 

글로벌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로 영어(약 15억명)가 1위에 올랐고 중국어(만다린)는 힌두어(6억명), 스페인어(5억4800만명), 프랑스어(2억7400명)보다 많은 11억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국제 교류가 확대되면서 외국어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등장하는 가운데, 외국어 습득 단계를 넘어서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눈길을 끈다.

 

직장인의 경우 외국어 학습이 자기계발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강사 활동, 교육 사업, 경력 관리 등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 전세계 11억명 사용 ‘중국어’…강사 양성 과정 눈길

 

강사양성 아카데미
(사진제공=파고다어학원)

 

파고다어학원의 ‘중국어 강사양성아카데미’는 중국어 습득과 더불어, 강사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성구현, 조경연, 진준, 이정아, 김미나, 장민영, 차오주휘 등 파고다 강사진이 코칭을 맡고 있으며 한국 언어 환경에서의 중국어 교육과 학습자 중심 교육법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어 강사양성 아카데미는 △기초중국어 △중국어회화 △HSK(중국어능력시험) 4~5급 △TSC(중국어말하기시험) 등 4개 과정이 마련됐다.

기초중국어 커리큘럼은 교재활용, 발음·어법 교수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중국어회화는 강의설계, 수업지도, 중국문화 등을 다룬다. HSK는 듣기·독해·작문 등을, TSC는 수업 진행방식·과제 유형·학생 관리 노하우 등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이들 교육 과정은 인터넷강의 등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학습자들은 장소, 시간에 상관없이 수강 기간 60일 내에서 자유롭게 반복 참여가 가능하다. 이에 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직장인은 출퇴근시간, 주말 등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온라인 교육 과정과 더불어 수강생에게는 파고다인강프리패스 쿠폰, 선택교재 2권 무료증정, 모의 피드백 2회, 오프라인 청강 최대 5회, 전문강사 1대 1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 모의강의·포트폴리오·자필고사 등 강사 능력 배양 초점

 

붐비는 인천공항 출국장<YONHAP NO-5125>
(사진=연합뉴스)

 

중국어 강사 양성 수업은 일정량 이상 학습하면 컨설팅, 과제 등이 안내된다. 과제는 모의강의, 포트폴리오 제출에 이어 필기시험을 응시해야 하며 이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한다.

‘모의강의’는 수강생에게 강의 자료를 제공, 이를 바탕으로 과목 선택 후 20분 정도의 모의강의 녹화를 진행하게 된다. 영상 분석을 통한 피드백이 제공되며, 모의강의 연습은 두 차례 이뤄진다.

포트폴리오는 수업에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안내되는 기본 양식에 자신의 강의 방식을 담는다. 이를 통해 마련한 포트폴리오는 파고다어학원 또는 타사 중국어 강사 지원 시 기본 검토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 수강생은 “실제 강의 경험이 없는 경우 수강생 관리나 판서 방법, 교재 활용법 등 기본적인 방향 잡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이런 부분에서 파고다 중국어 강사 양성 과정은 강의를 통해 미리 연습할 수 있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역량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초보 강사의 경우 모의 강의 기회가 있어도 전문 강사의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파고다는 커리큘럼을 통해 자신의 진행하는 강의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고, 개선점 등을 피드백을 통해 확인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지필고사는 주관식과 서술형 총 13문항(100점 만점)으로 실시하며, 응시자에게는 자신의 중국어 문법 실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문항은 보어나 개사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문법적 오류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하며 제출 완료해야만 수료 자격이 주어진다.

파고다 교원HR팀은 “수업은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연습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승전결과 목표가 없다면 좋지 못한 수업으로, 이는 경력이 없는 강사가 자주하는 실수”라며 “복습을 위한 시간이 있는지, 수업 전개가 자연스러운지, 중요 부분 요약은 적절한지, 수업 마무리가 확실한지 등을 파악해 한정적인 수업 시간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효율적인 강의 운영 방향에 대해선 “수업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학습 성취도와 수업 분위기 조성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며 “소극적인 태도로 정보 전달에만 치중하는 수업이 아닌, 밝은 분위기의 액티브한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파고다 강사진 ‘코칭’… 수료 후 자격증 발급

 

수료식 이미지
(사진제공=파고다어학원)

 

파고다는 중국어 강사 양성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학습자에게 장학금을 지급, 모든 과정을 마친 수강생에게는 민간자격증 ‘PAGODA 중국어 전문지도 강사’ 수료증을 발급한다.

파고다 관계자는 “중국어 학원과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어가 커리어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국어 강사의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직업 역시 매우 다양하고 회사 내 승진, 해외 파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 역시 학원과 인강을 많이 찾는다”며 “앞으로 위드코로나가 이어지고, 중국 유학길이 자유로워진다면 중국어 교육 시장 역시 더 활성화되고, 이는 곧 중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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