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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린이 2022 시즌 KLPGA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9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
김규린이 2022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9차전(총 상금 7000만 원)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규린은 5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 72)에서 끝난 대회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규린은 “우승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조금 얼떨떨하다. 기분은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힌 뒤 “최근 퍼트가 잘되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퍼트가 잘 됐다. 퍼트가 잘 되니 샷까지 잘 되면서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로 11언더파 61타를 치며 코스레코드를 새롭게 쓰며 1위에 올랐던 손주희는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김연희, 정윤희, 조정민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