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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업무라인 서울지하철 5호선 오피스텔 분양 활기… 관심 가져볼까

입력 2022-11-14 07:00 | 신문게재 2022-11-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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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무라인으로 불리는 5호선에 오피스텔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5호선의 경우 서울을 동서로 이어주며 광화문, 여의도, 영등포,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를 관통해 업무라인으로 불린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의 서울시 지하철호선별 승하차 인원정보 자료에 따르면 승하차 인원 상위 3곳이 지하철 2호선, 5호선, 7호선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기준으로 2호선의 승하차 인원은 7477만8771명에 달했다. 5호선과 7호선은 3454만8776명, 3128만274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지하철 5호선은 광화문 도심을 통과하며 강서구와 강동구을 이어주며 오피스텔 공급이 가장 활발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먼저 여의도와 여의도가 속해 있는 영등포구가 있다.

이들 지역은 지금도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동에는 지난해(2021년 상반기 기준) 기업체 약 7800여 개와 종사자 약 4만50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인근 여의도동은 약 8000여 개의 기업체와 15만여 명의 근로자가 있다. 특히 여의도는 서울 도심권 및 강남권과 함께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곳으로 은행을 비롯해 증권, 보험, 방송, 국회 관련 시설이 밀집해 있다. 다음으로 대표적인 서울의 마지막 산업단지인 강서구 마곡지구와 인접한 5호선 화곡역, 까치산역, 목동역, 오목교역 등 일대도 오피스텔 등이 공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5호선 라인에서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 8월 분양한 ‘디유니크 강동 투웨니퍼스트’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3개 군 총 70실 모집에 384건이 접수돼 평균 5.49대1의 우수한 경쟁률로 마감됐다.

 


강동역 SK 리더스뷰 조감도2
강동역 SK 리더스뷰 조감도.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업계에서는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금리 인상 시기에 수요자들의 걱정을 덜었으며 계약금 10%로 입주 때까지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계약금 납입 즉시 전매가 가능해 알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업무라인으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5호선에 오피스텔이 분양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최근 서울지역 오피스텔도 수요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나 준공 후 이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분양에 나서고 있어 관심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5호선 라인에서 분양(예정)중인 오피스텔로는 르텐 바이 트리마제가 있다. 5호선 답십리역을 약 60m 거리에 두고 있어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2호선 신답역, 용답역도 가까워 서울 중심부로 통하는 2개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5호선과 2호선을 이용하면 CBD(광화문 권역), YBD(여의도 권역), GBD(강남 권역) 등 대형 로펌, 공공기관 등이 밀집한 우리나라의 3대 업무지구를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르텐 바이 트리마제 투시도
르텐 바이 트리마제 투시도.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인근에 생활, 교육, 자연 등 인프라도 잘 형성돼 있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병원, 은행 등 편의시설과 답십리1동 주민센터 등 행정시설이 가까우며 답십리초등학교까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동대문중학교, 한양사대부고 등으로 진학할 수 있고 서울대표도서관도 오는 2025년 개관할 예정으로 교육환경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역 SK 리더스뷰도 눈여겨볼만하다. 5호선 강동역(강동구) 인근 노른자 땅으로 손꼽히는 옛 KT강동지사가 주거복합단지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이 단지는 도보역세권 프리미엄에 희소성 높은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이뤄진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84~99㎡ 총 378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인접해 있는 도보 역세권 단지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여의도, 광화문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할 수 있으며 강남까지 이동도 편리해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측으로는 양재대로 등 주요 도로와 올림픽대로,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예정),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도 인접해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사통팔달 그물망 교통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강동성심병원이 있고, 길동 복조리시장,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CGV, 강동아트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쇼핑, 생활, 문화, 편의시설 등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굵직한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천호재정비촉진지구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고 고덕비즈밸리,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탄탄한 배후수요와 향후 주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성동규 기자  dongkuri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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