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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아시안투어 올해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2라운드 4언더파 공동 19위

앤서, 11언더파로 1위…영은 1타 차 2위
LIV 골프로 옮긴 미켈슨·스미스·디섐보·왓슨은 컷 탈락

입력 2023-02-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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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박상현.(사진=KPGA)

 

박상현이 2023 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 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박상현은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시 로열 그린스 골프 & 컨트리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6타를 쳐 이틀 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38위에서 19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1위에는 아브라함 앤서(멕시코)가 이날 4타를 줄여 11언더파 129아로 올랐다. 이어 카메론 영(미국)이 이날도 5타를 줄여 10언더파 130타로 2위에,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마크 리슈먼(호주)이 8언더파 132타로 공동 3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8명이 출전, 박상현이 대회 2라운드까지 가장 높은 순위다.

이어 2022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김영수는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문경준과 함께 공동 49위로, 이태희는 이븐파 140타 공동 57위로 각각 컷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이븐파 140타고 71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 개막전이지만 시즌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은 ‘인터내셔널 시리즈’ 중 첫 번째 대회다. 올해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모두 10개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만들어진 LIV 골프를 뛰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2라운드를 마치고 희비가 엇갈렸다. ‘톱 3’에 오른 5명 가운데 앤서 등 3명이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또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 버바 왓슨(이상 미국)도 컷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인터내서널 시지르 코리아에서 우승한 옥태훈을 비롯해, 김민규, 김비오, 장이근은 컷 탈락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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