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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바둑·장기대회’ 성황리에 열려

입력 2023-03-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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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바둑장기대회
3월 17일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2023 서울시 바둑 장기대회’ 경기장 전경.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년 서울시 바둑·장기대회’가 3월 17일 서울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12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10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출전 선수 선발 대회를 겸해 열리게 됐다. 바둑 61명, 장기 64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는 조별 풀 리그전으로 4명이 한 팀을 이뤄 예선 3경기를 치른 후, 조별 우승자들이 본선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맞붙어 실력을 겨뤘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바둑과 장기는 남녀노소 모두, 특히 경로당 회원 모두가 교류하며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취미활동인데 오늘날에는 경로당에서도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해 아쉽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바둑과 장기가 다시 경로당의 대표 여가활동으로 자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바둑장기대회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고 회장은 이어 “서울시연합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지원을 확대해 활기차고 멋진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번 대회 참가들이 기력을 마음껏 발휘하셔서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회 측 대회 관계자는 “장기는 ‘예도(禮道)’의 게임”이라며 “기본적인 매너를 갖추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자 장기의 품격을 높이는 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연장자나 상수가 상석에 앉고, 단정하게 예를 갖춰 인사를 한 후 경기에 임하되 대국 도중 불필요한 말을 않는 것은 물론 관전자 역시 참견하거나 훈수를 두지 않는 것이 기본 예절”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바둑을 두면 얻게 되는 5가지 좋은 점’을 소개했다. 첫째는 득호우(得好友)로, 좋은 벗을 얻는 것이다. 둘째는 사람들과의 화목함을 얻는 득인화(得人和), 셋째는 일생의 교훈을 얻는 득교훈(得敎訓)이다. 넷째는 득심오(得深奧), 즉 마음의 깨달음을 얻는 것이고 마지막은 득천수(得天壽), 바둑을 둠으로써 천수를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장인평 기자 jip3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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