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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앞두고 자신감 표출

입력 2023-03-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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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적 중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제공=한국지엠)

 

GM(제너럴모터스)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20일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메리 바라 GM 회장의 메시지를 전했다.

메리 바라 회장은 “직접 경험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었다”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뛰어난 안전사양과 탁월한 연비까지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라 회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 이미 엄청난 수요와 함께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트랙스는 한국과 미국에 있는 우리 GM팀들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됐다. 이후 합리적인 가격, 디자인, 다재다능함, 공간 활용성 등에서 현지 딜러와 언론,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며 인기몰이 중이다.

당시 스캇 벨 쉐보레 부사장은 “새로운 트랙스에는 당신이 필요한 모든 것을 갖고 있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다”라며 “더 많은 공간, 더 많은 기능, 더 많은 스타일, 이것은 가치로 소비자들을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할 엔트리 레벨 차량이며 쉐보레 브랜드로 들어가는 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필 자크 쉐보레 수석 디자인 디렉터는 “트랙스의 대담한 외관과 기술을 선도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엔트리 레벨 차량을 재정의한다”라며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는 프리미엄이 붙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분기까지 창원과 부평공장을 최대 역량으로 가동,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 6000여 대 규모의 첫 선적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쉐보레 관계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로 콤팩트 세그먼트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크로스오버의 세련미와 다재다능함을 내세운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크로스오버 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리 바라 회장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은 오는 2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 예정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행사에서 공개되며, 같은 시간 GM 한국사업장 링크드인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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