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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가득 담아가세요”···포천 최초 ‘가든 플라워’ 개장

남궁종 조합장 “‘가든 플라워’, 볼거리는 물론 힐링 공간 충분히 될 것”

입력 2023-03-21 09:29 | 신문게재 2023-03-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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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산림조합 가든 플라워 개장
‘가든 플라워’를 찾은 시민들에게 화훼 종류를 설명하고 있는 남궁종 조합장(오른쪽 두 번째). 사진=박성용 기자

 

“포천 최초의 ‘가든 플라워’에서 봄 향기를 가득 담아가세요.”

포천시 어룡동에 위치한 포천시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 내에 있는 ‘가든 플라워’와 ‘나무시장’이 20일 개장식을 갖고 상시 운영에 들어갔다.

포천시 최초 ‘가든 플라워’가 개장함에 따라 그동안 화훼를 구입하기 위해 용인 남사 등을 가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브릿지경제가 찾은 포천산림조합 ‘가든 플라워’에는 991m² (약 300평) 규모의 온실에 형형색색의 다양한 화훼 종류가 봄맞이를 위해 찾은 시민들을 반겼다.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은 “포천시산림조합 청사 내 5년 전 오픈을 한 ‘티숨’이라는 카페가 조합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했다면, 포천시 최초로 조성되는 ‘가든 플라워’는 볼거리는 물론 힐링 공간이 충분히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무시장은 일부 조합원이 직접 재배한 묘목 등을 판매하기 때문에 품질은 믿을 수 있고,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다”면서 “봄 향기 가득한 나무시장을 방문해 봄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산림조합 가든 플라워
‘가든 플라워’에는 991m² (약 300평)규모의 온실에 반려 식물과 식물 인테리어, 희귀 다육이, 야생화, 가드닝 용품 등 1000여 가지의 다양한 화훼와 원예 자재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박성용 기자

 

이날 ‘가든 플라워’를 찾은 시민들은 형형색색의 꽃을 바라보며 봄을 만끽했다. 온실은 바깥보다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울긋불긋 다양한 꽃들과 이국적인 식물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시민(55)은 “예전에는 반려 식물을 사러 멀리 용인 화훼 단지를 갔지만, 이제는 포천산림조합 ‘가든 플라워’와 ‘나무시장’을 이용하면 싸고 좋은 화초와 나무를 구입 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가든 플라워’에는 991m²(약 300평) 규모의 온실에 반려 식물과 식물 인테리어, 희귀 다육이, 야생화, 가드닝 용품 등 1000여 가지의 다양한 화훼와 원예 자재를 판매하고 있다.

외부에 마련된 나무시장은 3305m²(약 1000평)의 공간에 사과와 배, 샤인머스캣, 슈퍼왕대추, 복숭아, 자두 등 유실수 150종 1만5천 그루와 조경수 50종, 약용수 30종 등과 나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임업, 조경 자재와 친환경 비료도 판매한다. 또 전문 산림 경영지도원이 나무의 선택과 심는 방법 등도 상담해 준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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