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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북3 울트라, 휴대성·성능·연결성 강화한 제품"

개발자 "북3 울트라,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세우는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 1.79kg으로 휴대 간편…성능은 게이밍 노트북 급
갤럭시 탭 있으면 세컨드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어

입력 2023-03-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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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북3 울트라 미디어 브리핑_심황윤 상무 (2)
23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 뉴컴퓨팅 하드웨어 개발2그룹장 심황윤 상무가 갤럭시 북3 울트라의 혁신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선보인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제품간 연결성을 강화했고 가벼우면서도 최고의 성능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23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심황윤 삼성전자 MX사업부 뉴컴퓨팅 하드웨어 개발2그룹장 상무가 갤럭시 북3 울트라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심 상무는 “갤럭시 북3 울트라는 올해 개발한 신규 라인업으로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에 최고를 지향했다”며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고의 혁신을 담기 위해 노력했고,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세우는 제품으로 개발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갤럭시 북3 울트라는 휴대와 기능 양쪽을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의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급 성능을 자랑하면서 무게는 600g 가벼운 1.79kg을 자랑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 같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CPU, GPU, 메모리의 배치를 최적화했으며 냉각 시스템도 효과적으로 재설계했다. 또 다양한 종류의 포트 간 신호를 손실없이 깨끗하게 전달하기 위해 메인보드를 8번이나 재설계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제품간 연결성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통해 다른 제품과 연결이 가능하다. 먼저 퀵 쉐어 기능으로는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 영상과 문서를 갤럭시 북으로 편리하게 옮길 수 있다. 멀티컨트롤 기능을 이용할 시 갤럭시 북의 키보드, 터치패드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탭을 구매한 고객은 해당 태블릿을 세컨드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를 통해 PC와 모바일 환경 간 경계를 줄였다. 갤럭시 북과 스마트폰 어디서든지 메시지, 알림 등을 확인하고 파일 이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매끄럽게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등 서로 다른 운영 체제간 연결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각자의 운영체제의 강점을 확보하면서도 고객들이 필요한 작업에 매끄럽고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스마트폰과 동일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23 시리즈와 동일한 120Hz 주사율과 120% 컬러 볼륨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컨텐츠를 PC로 편집할 경우 그 경험이 일관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술도 활용됐다. 갤럭시폰 카메라의 이미지 개선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활용해 전작 대비 더 좋은 화질로 백그라운드 숨김과 보정, 오토 프레이밍 등 보다 다채로운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재택근무가 많은 직장인을 위해 적용된 기술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배터리 셀 또한 공용화 해, 오랜 기간 축적된 갤럭시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관리 기술도 반영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전작 대비 2.5배의 판매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측은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에 사용됐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갤럭시 북3 시리즈에도 일정 부분 사용한 것이다. 디스플레이도 기존 화면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현격히 줄였다.

심 상무는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삼성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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