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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양천구, 미션앤컬처와 맞손… 얼굴인식 도어락으로 어르신 고독사 예방

출입이력 장기간 감지 안될땐 관제센터 연결 시스템 구축

입력 2023-03-23 13:22 | 신문게재 2023-03-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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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양천구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이 이션앤컬처 관계자와 독거노인 얼굴인식 블랙박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천구)

 

양천구는 홀몸 어르신의 주거생활 편의 향상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홀몸 어르신 안심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사단법인 미션앤컬처와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은 기존의 얼굴인식 도어락에 24시간 현관 모니터링이 가능한 블랙박스 기능이 탑재돼 있어 어르신들이 비밀번호, 열쇠 분실 걱정 없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특히 구는 홀몸 어르신들의 도어락 출입 이력이 장기간 감지되지 않을 경우 관제센터에서 구청 복지부서로 즉시 연락해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어락에 설치된 카메라가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촬영, 녹화해 택배 분실, 주거침입 같은 범죄 예방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이와 별도로 구는 서서울어르신복지관과 협력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중 고독사 및 안전확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양천구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은 이달부터 추진 중인 ‘어르신 안심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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