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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공고

입력 2023-03-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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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시공자 선정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공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토지 등 소유자의 투표를 거쳐 시공자를 사업시행자인 LH에 추천하면 LH가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LH는 주요 입찰 기준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층간소음 완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을 유도하는 등 고품질 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찰 지침을 마련했다.

신설1구역은 시공자 선정 절차가 완료되면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4월 13일 16시까지 입찰확약서를 접수 받으며, 공사 기간은 철거공사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신설1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 정체된 지역이었다. 하지만 지역주민과 LH 그리고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의로 후보지 선정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을 확보해 지난 2021년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LH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사업지구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

이곳은 공공재개발 사업 도시규제 완화를 통해 총 1만1000㎡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은 299.50%가 적용된다. 최고 높이 25층, 4개의 주거동과 상가를 포함해 총 299가구의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당초 정비계획 169가구 대비 130가구가 늘어났다.

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우수한 시공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경쟁 기반을 확보하고,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 자치구 및 주민 간 긴밀한 협조 하에 우수한 품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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