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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내달 3일부터 최대 3000원 인상…"비용 상승 부담으로 불가피한 결정"

입력 2023-03-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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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다음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 조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촌치킨의 이번 권장 가격 조정은 품목별로 500~3000원 사이로 진행된다. 주요 한마리 및 부분육 메뉴는 3000원 상향 조정되며, 이외 메뉴들은 사이즈 및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2500원이 상향된다. 블랙시크릿 등 일부 신제품은 가격 조정 없이 동결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불가피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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