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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Z세대 ESG 인재 육성 앞장설 것"

ESG 대학생 아카데미 9기 발대식 개최

입력 2023-03-27 10:00 | 신문게재 2023-03-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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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근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ESG 대학생 아카데미 9기‘ 발대식에서 대학생들과 LG전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Z세대 ESG 인재 육성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9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한 달간 서류 전형과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32명이 참석했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는 LG전자가 대학생들에게 ESG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해당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270여명이 수료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약 5개월 동안 ESG 업무 담당자 및 외부 전문가에게 ESG 활동 관련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또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며 직접 기획한 ESG 활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지난해 선발된 대학생들은 LG 씽큐(ThinQ) 앱 컨트롤 기능 중 노약자·저시력자를 위한 접근성 기능 방안을 제안해 실제로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바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이후 진행 못한 글로벌 사회공헌 탐방 프로그램도 올해 재개한다. 또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에겐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 5기(2018년)로 활동 후 LG전자 한국영업본부에서 근무 중인 박혜빈 사원(27세)은 “ESG에 초점을 맞춘 대표적인 대학생 대상 대외활동”이라며 “기업 ESG 담당자는 물론 친환경·사회적 기업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ESG 인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전자는 제품·서비스 영역에서도 Z세대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회사와 새로운 고객경험 기회를 함께 발굴하는 ‘LG크루’가 그 예다. ‘LG크루’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좋은 고객경험을 찾고, LG전자 제품·서비스를 Z세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Z세대와 함께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지속 가능한 미래,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ESG 경영 활동이 보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 ESG 중장기 전략과제 ‘Better Life Plan 2030’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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