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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화사한 봄꽃축제 마음껏 즐기세요”

조치원-고복저수지-동학사-대청호 등 명소 즐비

입력 2023-04-02 09:28 | 신문게재 2023-04-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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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축제 퐇스터 400
세종시 봄꽃 축제 및 어린이 사상대회 포스터

세종시가 1일 화사한 봄꽃이 예년보다 일찍 핀 시 주변의 벚꽃이 만발한 명소를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오는 4월 8~9일 이틀간 조치원역 주변, 중심가로, 세종전통시장 및 조천변 일대에서 2023 조치원 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첫날인 8일은 오후 7시부터 중심가로 특설무대에서 티엘, 노지훈, 하진이가 나오는 ‘효 힐링 음악회’가 열려 행사장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신바람 전통시장 청춘음악회 △온가족이 함께 하는 어린이 전통놀이 △어반스케치 그림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금남면 강변 벚꽃 십리길 축제장도 가볼만한 곳이다. 4월 8일 오후 5시 금남면 금강변 벚꽃 십리길 축제가 펼쳐지고, 부용리 마을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강변 벚꽃 십리길 축제는 마을주민 등으로 이뤄진 축제추진위원회과 추최하며 세종시에 있는 각 신협에서 협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드론사진촬영대회 △전통혼례, 흥풀이, 일렉트리오 △세종가야금여주단의 공연이 있다.벚꽃 나무 뒤편으로 보이는 금강천변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거나 걸으며 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특히 벚꽃 십리길은 금남면민이 새천년을 맞아 2000년 3월 25일부터 2002년 7월 정자와 건립기를 새긴 기념석이 있어 눈길을 끈다.세종시 연서면 벚꾳 명소 중 하나인 고복저수지 방문자센터 앞에서 4월 8~9일 이틀 동안 제3회 봄이왔나봄 축제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용암강다리기 △단심줄놀이 △버스킹 △마술쇼 등이 있다.

특히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고복저수지 방문자센터 앞 주무대에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다.

세종시에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재학(원)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리사무소에서 8절도화지를 받아 그림을 그리고 오후 3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연필, 크래파스, 물감 등 미술용품은 개별로 준비해야 하며, 세종시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세종시 인근 대청호 벚꽃 축제장도 가볼만한 곳이다. 벚꽃길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대전시 대청호 주변에서 4월 7~9일 사흘간 제5회 대청호 벚꽃축제가 열린다.

대청호 벚꽃축제는 대전 동구의 대표 꽃축제로 7일 개막식에 이어 대청호 벚꽃 뮤직페스티벌이 열리고 8일에는 전국가요제와 재즈음악회가 흩날리는 벚꽃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8일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9일에는 어린이 뮤지컬과 제2회 전국 K-POP(팝) 댄스경연대회,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대청호 벚꽃길은 무려 26.6㎞에 달하는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을 자랑하는 명소이다.

세종시 인근 공주시 동학사 진입로의 벚꽃길은 박정자 삼거리에서부터 동학사 입구까지 4.5km구간으로 천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다.

매년 4월 7일부터 16일까지 계룡산 동학사 벚꽃축제를 했으나, 올해는 벚꽃 개화가 빨라 29일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이 곳에서는 이미 축제분위기가 한창이라 정말 가볼 만한 곳이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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