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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종합건설, 천안 용수공급시설공사 현장서 60대 근로자 사망…중대재해 발생

흙막이 설치 중 토사 무너져 매몰…노동부, 산안법·중재법 위반 여부 조사

입력 2023-06-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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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종합건설이 충남 천안시에서 시공하는 용수공급시설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1분쯤 우신종합건설이 충남 천안시에서 시공하는 천안성거일반산단 용수공급시설공사 현장에서 원청 소속 근로자(1961년 생)이 토사에 매몰돼 사망했다. 이 근로자는 용수시설 관로작업을 위한 2.2m 깊이의 흙막이를 설치하던 중 토사가 무너지며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현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노동부는 사고 발생 인지 후 대전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천안지청 건설산재지도과 근로감독관을 현장으로 보내 사고내용 확인 후 작업중지 조치하고, 사고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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