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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SNS가 등장시킨 新인류, 넷플릭스 '셀러브리티'가 파.헤.치.다!

입력 2023-06-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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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브리티1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셀러브리티’가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가수 출신 배우들과 변신의 귀재들이 뭉쳤다.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철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이 자리에 참석했다.

특히 이동건은 간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딸 로아가 7살을 맞이했음을 밝히면서 “늘 곁에 있어주진 못하지만 아빠의 부재에 대한 불안을 덜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아이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이동건은 2017년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춘 조윤희와 가정을 이뤘으나 합의이혼했다. 이동건의 드라마 출연은 2019년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이후 4년만이다. 그는 2020년 뮤지컬 ‘보디가드’ 출연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동건이 출연하는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이야기다.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한 SNS와 그곳에 신흥 귀족으로 군림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예정.극중 이동건은 극중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인 변호사 진태건을 연기한다. 

 

셀레브리티
톱 인플루언서 서아리 역을 박규영은은 “극 안에서 3단 변화가 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가 톱인플루언서였다가, 라이브 방송 폭로전을 할 땐 흑화한다. 그 사이 감정 변화가 세밀하고, 스타일링 변화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그는 “저는 SNS를 잘 몰랐던 사람이다. 대본을 통해 알게 됐다고 할 정도로 정말 매력적이었다. SNS 세계가 화려하고 멋지다고 매료되서 출연하고 싶었다 또 감독님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던 소망을 이뤘다”라고 이야기했다.

SNS를 하지 않아도 어떤 인플루언서보다 더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타고난 셀러브리티인 시헌 역할은 이청아가 맡았다. 이날 이청아는 “대본 처음 봤을 때 SNS랑 온라인이 배경이지만, 굉장히 치열한 정치 드라마 같다고 생각했다. 지금 시대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온라인 안에서 권력과 유명세를 위한 욕망이 들끓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배우 박규영, 씨엔블루 강민혁, 전효성 등이 출연해 시대의 욕망을 표출할 예정이다. MBC 드라마 ‘이산’ ‘동이’를 집필한 김이영 작가와 드라마 ‘악의 꽃’, ‘대물’, ‘황진이’ 등의 김철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셀러브리티’는 오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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