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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전국 최초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사업 본격 시행

입력 2023-09-24 12:38 | 신문게재 2023-09-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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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청사 전경.
통영시청 청사 전경.

 

(재)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시 지자체 중 최초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자로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을 사전에 완료하고 거주요건, 연령기준, 대상대학, 성적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내년에는 대학 3~4학년, 오는 2025년에는 대학 2~4학년, 2026년에는 대학 1~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액은 대학등록금 중 국가·학교·기관 및 단체·보호자의 직장 등에서 받는 등록금(장학금)을 제외한 실제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지역 내 출신 유무에 따른 출신별 지원율(지역 내 출생자 10%·지역 내 초교 졸업자 10%·지역 내 중학교 졸업자 20%·지역 내 고교 졸업자 60%)의 합산값을 총 지원율로 해 최소 30%~최대 100%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한 달간이다. 신청방법은 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액은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2월 내 지급할 예정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통영RCE세자트라숲 및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문의는 재단 교육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통영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 누구나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에 대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에서 많은 인재들이 양성돼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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