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천의 대표 수산물 연평도 가을 꽃게 축제 판매행사 현장에서 시민들이 꽃게를 구매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천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 우수성 홍보에 인천시가 나섰다.
인천시는 오는 7∼8일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가을 꽃게철을 맞아 꽃게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게 할인 판매행사와 함께 꽃게 경매, 수산물 퀴즈, 꽃게 시식회 등 체험행사,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 등이 진행되며,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1일 차인 오는 7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류지광, 한가빈 등이, 2일 차인 8일 저녁 6시 폐막식에는 정미애, 노지훈 등 초청 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인천종합어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이번 연안부두 꽃게 축제(직거래 장터)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천 꽃게의 소비가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