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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LPGA Q시리즈 5라운드서 9타 줄여 1위에 올라…2년 연속 한국 선수 1위 바라 봐

로빈 최, 25언더파로 2타 차 2위…성유진·장효준은 공동 5위

입력 2023-12-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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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이소미.(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이소미가 미국여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5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 크로싱 코스(파 72)에서 열린 Q 시리즈 6일째 5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보디 7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 합계 27언더파 331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2위에서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친 이소미는 4라운드 1위 로빈 최(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소미는 2021년 안나린, 2022년 유해란에 이어 3년 연속 Q시리즈 1위 자리를 노리게 됐다.

로빈 최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쳤지만 중간 합계 25언더파 333타를 기록해 한 계단 밀렸다.

올해 LPGA Q시리즈는 6라운드로 치러진다. 지난해까지는 2주에 걸쳐 8라운드를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6라운드를 연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Q시리즈 3라운드가 폭우로 인해 순연되는 바람에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게 끝나게 됐다.

올 시즌 KLPGA 투어 ‘매치 퀸’을 포함 2승을 올린 성유진은 3타를 줄여 17언더파 341타를 기록해 LPGA 투어에서 뛰는 장효준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장효준은 이날 4타를 줄여 전날 공동 8위에서 3계단 올랐다.

올 시즌 KLPGA 투어 4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13언더파 345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13위로 5계단 밀렸다.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정은5는 4타를 줄여 12언더파 346타를 기록해 공동 20위로 9계단을, 홍정민은 4언더파 68타를 쳐 10언더파 348타를 기록해 공동 27위로 13계단을 각각 상승했다.

최종 6라운드를 마치고 상위 20명은 2024 시즌 LPGA 투어 시드권을 받게 된다. 또 21위부터 45위까지는 LPGA 투어 부분 시드와 함께 LPGA 2부 투어인 웹슨 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게 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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