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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최민재 교수팀, 양자점 활용 적외선 광열 항암치료법 개발

입력 2024-01-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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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화공생물공학과 최민재 교수 연구팀이 양자점을 활용한 광열 항암치료법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열 항암치료는 국소적 부위에 빛을 가해 열 발생을 유도함으로써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다.

최 교수팀은 생체 내 독성이 없는 친환경 양자점 소재를 개발해 연구에 적용, 적외선 빛을 조사했을 때 양자점이 열을 발생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결과를 확인했다.

기존 광열 항암치료에서는 대부분 금나노입자를 사용한 것에 반해, 이번 연구에서는 양자점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 교수는 “양자점은 적외선 영역에서 제어가 용이해 향후 적외선 광열치료의 소재로 큰 잠재을 갖고 있으며, 향후 후속연구를 통해 다양한 종양 타겟형 광열치료법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우수신진연구 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결과는 국제학술지 ‘에이씨에스 머터리얼스 레터스(ACS Materials Letters)’ 2024년 1월호에 게재됐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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