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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김천학 교수, 모친 조의금 전액 동대에 기부

입력 2024-02-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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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제공=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는 서울 중구 서울캠퍼스에서 ‘불교학술원기금 기부식’을 5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천학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는 동대에 2300여만원을 전달했다.

최근 모친상을 치른 그는 조의금 전액을 불교학술원과 학교 발전을 위해, 모친인 고 최동수씨의 이름으로 기부를 결심했다.

김 교수는 “불교와 인연이 있으신 어머니의 고귀한 뜻을 학교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싶었다”며 “동국대와 불교학술원의 발전을 통해 불교학 역시 한층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의미가 깊은 기부금인 만큼 고인과 김천학 교수의 바람대로 불교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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