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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30년 만에 약산온천지구 지정 해제

지역개발 사업 활로 열려

입력 2024-03-02 15:21 | 신문게재 2024-03-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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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30년 만에 약산온천지구 지정 해제
온천원보호지구가 해제된 약산온천지구. 달성군 제공

 

구 달성군은 지난 29일 논공읍 상ㆍ하리 일원에 지정됐던 약산온천지구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정된 지 30년 만에 완전히 해제된 것이다.

논공읍 상ㆍ하리 지역은 1994년 약산온천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1999년 온천개발계획까지 수립했으나, 사업시행자의 부도와 자금난 등으로 장기간 방치됐다.

주민들은 온천원보호지구가 장기간 방치돼 주변 미관을 해치고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등의 문제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해 5월 약산온천지구 지정 해제 용역을 착수하고 대구시에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해제를 요청한 결과, 지난 29일 해제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온천원보호지구 해제로 지역개발 사업의 활로가 열렸다. 그동안 상ㆍ하리 지역민이 온천원보호지구로 인해 장기간 고통을 받아온 만큼 신속하게 지역발전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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