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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를 공천하기로 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단수 1곳, 경선 1곳, 전략공천 6곳의 지역구 후보자를 발표했다.
대구 달서갑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다. 이에 따라 현역 홍석준 의원은 컷오프됐다. 서울 강남병은 고 전 대표가 우선추천됐다. 해당 현역 유경준 의원도 컷오프됐다.
경기 부천을은 현역 박성중 의원, 평택을은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시흥을은 김윤식 전 시흥시장, 화성을은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을 전략공천했다. 제주갑은 고광철 전 보좌관이 전략공천됐다.
경기 하남갑에서는 김기윤 변호사,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 비례대표 이용 의원이 3자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공관위는 지난달 29일 총선 선거구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미리 공천한 지역구 후보를 조정하기로 했다.
앞서 부산 북구 강서갑에 전략공천했던 서병수 의원은 부산 북갑, 부산 북구 강서을에 단수공천했던 김도읍 의원은 부산 강서에서 선거를 치른다.
지난 21대 선거 당시 부산 북·강서갑과 북·강서을의 지역구는 부산 북갑, 북을, 강서구로 쪼개졌다. 부산 북을은 추가 공모를 하기로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