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중구 동국대를 찾은 그는 장학기금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부를 결심, 학교 측은 기부자 뜻에 따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부자는 현재 암 초기 단계의 병환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어르신의 소중한 재산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큰 뜻을 잘 받들어 우리 학생들을 잘 가르쳐 사회에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