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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전주 대비 26.3원 올라…"당분간 상승 전망"

입력 2024-04-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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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사진=연합)

 

이번주 국내 주유소와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73.3원으로 직전 주 보다 26.3원 올랐다.

주간 단위로 보면 직전 주 대비 7.5원 상승한 지난 주에 이어 3주 연속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제주가 34.1원 상승한 1757.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0.1원 오른 1645.1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지속, 미국 에너지정보청(ETA)의 유가 전망 상향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90.6달러로 전주 대비 1.2달러 올랐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8달러 상승한 108.4달러로 1.8달러 상승했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2.4달러로 0.2달러 내렸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 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주 역시 국제 가격이 상승한 경유를 중식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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