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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아일랜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의지 모았다

입력 2024-04-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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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신임 총리와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더블린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인과 아일랜드 정상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 위한 동맹 결성 의지를 다시 굳혔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신임 총리는 이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회담 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두 국가 해법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모으기로 했다.

해리스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팔레스타인를 국가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훨씬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스페인을 비롯한 다른 국가와 함께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 일정이나 함께하기로 한 국가를 언급하진 않았다.

산체스 총리는 “길을 걸으며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이들도 그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다른 국가도 공조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두 정상은 내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문제를 안건으로 제기할 것으로 전해진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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