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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최은우 2연패·박지영 2주 연속 우승 도전

19일 KLPGA 최장 전장 김해 가야CC서 개막

입력 2024-04-17 14:10 | 신문게재 2024-04-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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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우
최은우.(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 상금 9억 원)에서 최은우는 2연패에 도전하고, 박지영은 2주 연속 우승에 나선다. 김재희와 이예원은 시즌 2승에 각각 도전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에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 코스인 신어·낙동 코스는 전장이 6818야드로, KLPGA 투어 최장 코스다.

이번 대회 관심사는 작년 대회에서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최은우가 2연패 가능성에 모아진다. 최은우는 작년 이 대회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과 퍼트를 앞세워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작년의 좋은 기억을 이어갈지 주목 된다.

하지만 최은우는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한 단 한 차례도 ‘톱 10’ 들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일 제주도에서 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홀인원 기록의 행운을 잡는 등 상승세를 보여 기대된다.

최은우는 “2연패 도전은 처음 하는 경험이라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난다. 기대가 되면서도 떨리는 마음이 크지만, 첫 우승했던 대회인 만큼 2연패를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지영
박지영.(사진=KLPGA)

 

박지영은 지난 14일 끝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데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그리고 지난 3월 이번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과 이어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시즌 첫 승을 올린 김재희와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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