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종목분석

미 반도체주 동반 급락, 한국 관련주 변동성 주의해야

입력 2024-04-18 09:1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삼성 및 하이닉스
(이미지=각 사)

 

18일 국내 반도체주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는데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의 실적 부진 등으로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약화된 탓이다.

ASML이 7.09%급락한 것을 비롯 엔비디아(3.87%), AMD(5.78%), 브로드컴(3.49%), 마이크론(4.47%)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주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ASML발 반도체 매물 출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계했다.

또한 이날 TSMC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국내 반도체주 영향 폭을 키울 소지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TSMC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어제처럼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한편 이날 코스피 개장 초반인 오전 9시 10분께 삼성전자는 7만8800원(-0.13%), SK하이닉스는 17만7100원(-0.90%)으로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